1. 내 안의 그놈 내용
조폭의 두목인 장판수 이루고 싶었던 목표인 빌딩을 마무리하고 첫사랑과 추억이 있는 분식집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거기서 라면값을 안 내고 도망치는 김동현을 보게 되고, 어이없게도 판수가 라면값을 지불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본 분식집 주인은 작은 선물을 하나 준다면서 내용은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갑작스럽게 옥상에서 동현이가 왕따를 당해 옥상에서 떨어지게 되고 때마침 지나가던 판수 머리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둘 다 환자복을 입고, 판수만 정신이 들어 깨어났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판수의 원래 몸이 아닌 동현의 몸으로 깨어나게 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영문도 모른 채 동현의 아버지가 와서 동현이를 집으로 데리고 가게 되고 달라진 동현의 모습에 아버지는 단순 기억상실일 거라 판단을 하게 됩니다. 말투랑 행동이 다르지만 먹는 습성이 그대로인 걸 보고는 이내 안도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판수는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쓰러진 병원으로 가 자신이 환자복을 입고 누워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곳에는 판수의 오른팔인 만철이가 지키고 있었고, 애들은 들어올 수 없다고 말을 하지만 자신이 판수라는 걸 만철에게 증명을 해 보이면서 영화의 본질인 체인지 영화의 묘미를 보여주게 됩니다. 다시 원래 몸으로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모르는 판수는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해보기로 하고, 현재 뚱뚱한 동현을 몸을 운동을 통해서 멋진 몸으로 변화를 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학교를 가게 되고, 왕따를 당하고 있었던 동현은 달라진 모습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하게 되었지만 판수의 영혼이 들어간 동현을 자신을 괴롭히는 일당들을 간단하게 제압하며 달라진 모습에 걸맞게 멋진 모습으로 학교에 출사표를 던지게 됩니다.
2. 체인지 컨셉
영화의 묘미는 이런 곳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상만으로만 가능한 일들을 실제로 만들어서 대중에게 선보이게 되고, 대중들의 상상력을 충족시켜주는 매체인 영화는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즉 상상력을 최대한 표현해 줄 수 있고, 그것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게 때문에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영화가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됩니다. 체인지 콘셉트의 영화는 몇가지가 더 있었고, 할리우드 영화인 페이스 오프를 예를 들면 영혼이 바뀌는 컨셉이 아니지만 실제로 얼굴 자체를 옮기는 연출을 한 영화 입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충격적인 내용이였고, 만약에 내가 다른 사람의 얼굴로 살 수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실제화 시켜서 보여준 작품입니다. 이처럼 체인지 컨셉의 영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선사하고 반전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내 안의 그놈처럼 조폭의 몸에 들어간 왕따 고등학생의 말투는 신선하고 웃긴 포인트입니다.
3. 재미있는 요소
첫 번째로는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상상력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면서 코믹적인 요소로 풀어서 보여준 연출이 재미있는 요소라고 생각이 되며, 고등학생 몸에 들어간 조폭 두목 그리고 그 첫사랑을 만나 첫사랑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묘미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생각은 40대이지만, 들어간 몸은 10대의 몸이니 제삼자가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본다면 너무나도 웃긴 연출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박성웅의 코믹적인 연기도 영화 흐름에 크게 방해되는 요소가 아니어서 자연스럽게 웃고 넘길 수 있었습니다.
4. 관람평
사람들이 다큐보다는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런 요소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상상력을 자극시켜주고 상상력을 해소시켜주는 영화야 말고 현대사회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매개체라고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생각을 많이 하고 상상하는 것을 좋아서 영화 장르도 다큐나 실화 바탕으로 한 영화가 아닌 아바타나 인셉션 같은 상상력을 많이 자극해 주는 영화를 선호하긴 합니다. 내 안의 그놈도 체인지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연출을 잘 살렸고, 조폭과 왕따 당하던 고등학생이 바뀌어 고등학생을 구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모습이 재미있게 연출되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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