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나사의 탐사대에 올라탄 마크 와트니 화성을 탐사하는 목적으로 탐사대 일원이 되었고, 화성에 도착 후 탐사대는 엄청난 모래 폭풍이 불어오게 되고 주인공인 마크 와트니는 홀로 화성에 남게 됩니다. 같이 있던 팀원들은 그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마크 와트니는 살아 있었고, 홀로 화성에 살아가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먼저 모래 폭풍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했어야 했고, 다행히도 구급상자 및 식료품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생존에 필요한 시간을 벌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동료들이 남긴 거 까지 해도 몇 달밖에 살지 못하는 걸 알게 된 마크는 화성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마크 와트니는 식물학자였고, 그가 가진 지식을 총동원해서 화성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감자를 활용해 기지 내에서 감자를 재배하게 되는 사나이가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지구에서는 마크의 생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였고, 그에 대한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나사에서는 위성을 통해 화성에서의 사진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는 마크 와트니가 살아 있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 그렇게 실낱같은 희망은 현실이 되었고, 주인공은 화성에서 홀로 살아남아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예전 탐사 때 버리고 갔던 낡은 기계를 통해서 생존을 한번 더 확인하게 되고, 통신까지 하는 단계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다행히 그가 감자를 재배하고 있고, 나사에서 계산한 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기다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하지만 마션의 영화는 주인공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았고, 기계 결함으로 인해 재배하던 감자는 다 잃어버리게 되고, 절망에 빠트리게 됩니다. 그렇게 위기에 봉착한 마크 와트니는 나사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나사는 주인공을 살리기 위해 방법을 찾아가면서 영화의 중반부로 넘어가게 됩니다.
2. 영화 에서 감자의 의미는
이 영화에서의 가장 큰 키포인트는 감자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영화를 보고 나면 화성에 대한 이미지나 우주에 대한 이미지보다는 감자가 저런 환경에서도 자랄 수 있고,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에서도 식물에 대한 지식만 있으면 재배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으며, 그렇게 척박한 환경에서 재배를 통해, 화성을 지배할 수 있다는 의미도 내포하게 됩니다. 과연 현실에서도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머지않아 정말 화성이라는 행성에 인류가 도착하게 되고, 정말로 감자를 재배하면서 화성을 지배하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긴장감의 고조를 표현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화성을 지배했던 그 엄청난 재료인 감자를 모두 다 죽이는 방법으로 영화 속에서 극적인 긴장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계 고장이나 다른 부분에서 연출을 할 수 있지만 먹는 식재료를 먹지 못하게 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주인공이 이제는 죽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장치가 됩니다.
3. 총평가
우주와 관련된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정말로 영화를 보고 나면 감자밖에 떠오르지 않아서 조금은 이상한 느낌을 주는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감독이 말하려고 하는 감자는 단순이 먹는 감자가 아니라 하나의 행성을 지배할 수 있는 근본이 되는 재료가 되는 아이템이라 영화속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심지어 생존에 필요한 식재료로 이기 때문에 정말 나 혼자 화성에 살아남으려면 저렇게라고 살아남아야겠다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이상한 포인트이지만 감자로 몰입이 되는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생각에는 우주가 가지는 신비로움 때문에 이러한 설정이 큰 괴리감을 나타내고 있지 않아서, 영화를 다 시청한 후에도 우주와 관련된 영화를 봤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영화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분명히 다른 시각으로도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사람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물과 식량이 있어야 하고, 사람을 죽이고, 총으로 난투극을 통해 긴장감을 만드는 것이 아닌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을 하나씩 지워가면서 주인공의 절망감을 엿볼 수 있어서 나름 신선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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