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성장률과 주가
경제가 성장하면 주가가 오르는건 당연하겠지만, 실제로 성장한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경제가 성장했는지 알 수있는 지표로 GDP(국내총생산)이 있습니다.
GDP는 국내에서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의 시장가치(수량*가격)의 합이므로,
GDP가 올리가는 원인은 생산 수량이 증가하거나 가격이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이 중 생산 수량이 증가하는 경우는 GDP가 실질적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경제가 실제적으로 성장했는지 보려면 명목GDP가 아닌 실질GDP로 평가해야 합니다. 실질GDP는 물가가 변동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계산합니다.
📌 경제지표와 주가
경기를 판단하는 기준이 두가지 더 있습니다.
1. 경기종합지수는 주가와 동행합니다.
경기종합지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기종합지표 입니다. 증감률이 +는 경기상승을, -는 경기하강을 나타냅니다.
경기전환 시차에 따라 경기선행지수, 경기동행지수, 경기후행지수로 구분됩니다.
경기선행지수로 경기를 예측하고, 경기후행지수로 경기를 확인해갑니다.
경기선행지수 | 동행종합지수 구성지표 | 후행종합지수 구성지표 |
- 재고순환지표 - 경제심리지수 - 건설수주액(실질) - 기계류내수출하지수(선박제외) - 수출입물가비율 - 코스피 - 장단기금리차 |
- 광공업생산지수 - 서비스업생산지수(도소매업제외) - 소매판매액지수 - 내수출하지수 - 건설기성액(실질) - 수입액(실질) - 비농림어업취업자수 |
- 생산자제품재고지수 - 소비자물가지수변화율(서비스) - 소비재수입액(실질) - 취업자수 - CP유통수익률 |
2. 설문조사
소비자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소비자태도지수(CSI)와 기업의 관점을 알 수 있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있습니다.
📌 경기순환과 주가
침체기: 경기수축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정부가 경기부양조치를 취합니다. 경기가 회복되어 기업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어 →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합니다.
회복기: 경기부양조치 결과로 서서히 경기 회복하는 기간입니다. 기업투자 자금 수요가 늘어가 금리도 상승하지만 금리 상승보다 수익이 더 빨리 증가하여 기업의 수익성이 유지됩니다. → 주가의 상승세가 이어집니다.
호황기: 경기과열로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통화량 조절, 금리 인상 등 금융진축정책을 실시합니다. 물가 불안으로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기업이 설비투자 및 재고투자를 늘린 탓에 자금 수요가 더욱 증가하여 금리가 급등합니다.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자비용이 늘어나 기업 수익성이 감소하여 → 주가가 하락합니다.
후퇴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기업은 공장 가동을 줄여 재고를 축소함에 따라 자금 수요도 감소합니다. 금리는 조금 떨어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합니다. 매출이 감소되고 이자비용 지출이 많아 기업의 수익 크게 축소됩니다. → 주가는 하락이 이어집니다.
매수는 경기침체기가 가장 좋고 매도는 경기 정점 이전이 가장 좋습니다.
경기회복기의 유망업종 :
초기에는 경기선행성이 강한 경기 관련주의 실적이 좋아집니다. (건설주, 수출 관련 중화학공업, 철강 같은 소재 관련주)
회복이 지속될때는 내수 관련 업종에 투자합니다.
경기후퇴기에는 경기방어적인 성격이 강한 종목이나 M&A 관련주 등 테마주에 단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자율과 주가
금리와 주가는 서로 역의 관계에 있습니다.
반대로 움직이는 이유는 2가지 있습니다.
1. 기업 비용 : 금리가 상승하면 기업이 지출해야 할 이자가 많아지고 기업의 수익성이 떨어져 주가는 하락합니다.
2. 시중의 자금이동 : 금리 상승으로 투자자들은 안전한 고금리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주식투자는 줄어들어 주가가 하락합니다.
📌 무역수지와 주가
무역수지는 수출액-수입액으로 무역으로 얻은 이익을 나타냅니다.
무역 흑자일 경우
직접적 효과는 수출로 인해 해외 자금이 유입되고, 국내에 통화량이 늘어납니다. 그로 인해 국내경제 유동성이 커지고 → 주가는 상승합니다.
간접적 효과는 수출이 늘어나면서 기업 이익이 증가하여 → 주가가 상승합니다.
무역수지 흑자일때의 위험요소 : 국내 통화량이 늘어나 통화관리가 어려워질 수도 있고, 수입국의 수입규제 등의 무역마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가 높으므로 흑자일수록 유리합니다.
📌 환율과 주가
환율이 상승하면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이고,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은 환율이 오르면 수출 환경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외화자산이 있는 기업은 자산 가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환율이 감소하면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이고, 수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은 환율이 떨어지면 수입가격이 떨어져 이익이 되고, 외화부채가 있는 기업은 부채가 줄어들게 됩니다.
환율이 떨어지면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사고, 환율이 올라가면 외국인투자자의 자금이 빠져나갑니다.
단기적으로 환율이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이 하락하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장기적으로는 환율이 상승하면 무역수지 흑자를 일으켜 주가가 상승하고, 하락하면 무역수지 적자를 일으켜 주가가 하락합니다.
📌 물가와 주가
물가가 오르면 기업의 원가비용이 상승하고 높은 이자로 비용이 증가합니다. 투자자도 주식보다 실물자산에 투자하게 되므로 주가가 하락합니다.
경기호황기에 수요가 늘어나 물가가 상승하는 수요견인형 인플레이션은 주가를 상승시킵니다.
수요견인형 인플레이션 :
- 통화량이 늘면 못 사던 물건을 사려는 수요 증가하여 공급이 모자라게 되어 물가가 상승합니다.
- 소득이 증가하면 소비가 늘고 가격이 비싸집니다.
- 생산기술이 발전하거나 생산설비가 늘면 생산량이 늘어나고 공급이 증가하여 물가는 하락합니다.
경기침체기에 비용이 증가하여 물가가 오르는 비용상승형 인플레이션은 주가를 하락시킵니다.
비용상승형 인플레이션 :
- 수입하는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 물가가 오릅니다.
- 환율이 하락하면 수입가격이 하락하지만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가격이 상승합니다.
-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에 비해 생산성이 낮으면 제조원가가 높아져서 물가가 상승합니다.
- 세금 부담증가, 금리상승, 유통비용 증가, 부동산 임차비용 증가 등 기업의 제조원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물가가 상승합니다.
📌 통화량과 주가
통화량이 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1. 기업가치가 향상되어 주가가 상승합니다.
통화량이 늘면 경제규모가 확대되고 기업은 설비투자를 늘려 실질생산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기업가치가 향상되어 주가는 상승합니다.
그러나 통화량이 늘어나도 실질생산량이 증가하지 않으면 물가가 상승되어 오히려 주가가 떨어집니다.
2. 실질이자율이 하락하여 은행에 예금을 하는 대신 주식투자로 수요가 몰리게 되어 주가가 상승합니다.
3. 시중의 유동성이 늘어나 증권시장이 활발해져서 주가가 상승합니다.
📌 원자재가격과 주가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 제조원가가 상승하고 기업의 수익성이 약화되어 주가는 하락합니다.
원자재가격은 왜 오를까요?
1. 세계적으로 경제가 활황일때 원자재 확보에 경쟁이 생기므로 원자재가격이 상승합니다.
2.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원자재 가격은 그대로면 원자재가격은 떨어지게 됩니다.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원자재 가격도 올리게 됩니다.
3. 전쟁 등으로 인해 원유 공급이 줄어들면 유가는 상승합니다.
4.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원자재가격이 상승합니다.
💡 경제 동향 확인하는 사이트
[출처]
강병욱.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기본편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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